갑작스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전세계 검색 시장을 평정한 구글(www.google.com) 또한 한 시대일 뿐일까, 하는 생각이…

전체 인류의 진보는 대단히 더딘 과정이다. 물론 하나의 강력한 계기는 그러한 과정을 가속화 시킨다. 고대 희랍의 고등 수학의 출현, 중국 한(漢)대의 경전학의 발전이 그러했고, 오늘날 구글이 실행하는 전세계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또한 그러할 것이다.

검색이 이루어지는 과정

검색이 이루어지는 과정

구글은 데이터베이스, 통계, 알고리즘을 연구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연관성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했다.

검색엔진은 크롤(수집)과정, 인덱스(색인)과정을 거쳐 결과를 제공한다.

19세기 후반 멜딜 듀이(Melvil Dewey)는 수치 부호를 이용하여 책을 주제별로 분류하는, 일종의 폴더 내지는 디렉토리와 같은 구조에 기초한 보편적인 도서 분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럴드 샐턴(Gerald Salton)은 1960년대 후반 Salton’s Magical Automatic Retriever of Text라는 최초의 디지털 검색 엔진을 개발했으며, 통계학적 개념 시별, 검색어 피드백에 기초한 상관 관계 등 오늘날 검색에 이용되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도입했다.

레리 페이지(Larry Page)는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링크를 <역으로>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즉, 페이지 간의 링크 파악은 쉽지 않은 것이다.

학술 출판은 동료 비평(peer review)에 의존하는데, 동료 비평을 거친 내용은 특정한 논문을 비판적으로 심사하고, 그 논문의 학술적인 중요성을 결정할 줄 아는 전문가들에 의해 편집된 발행물이 된다. 또한 학술 논문은 인용(citation)에도 의존한다.

학술출판물들은 과학적인 검색어의 원칙을 따르며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인용하면서 논리적인 결론으로 향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인용하는 과정은 랭킹과 권위를 인용하는 과정이다. 이것이 구글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주요한 개념이다.

즉, 특정 논문의 중요성은 그 논문에 얼마나 많은 논문들에 인용되었는가를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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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특정 사이트로 이어진 링크의 수와 그 링크를 담고 있는 사이트에 연결된 링크의 수 모두를 고려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였다. 그들은 이것을 페이지랭크(PageRank)라 불렀다.

이렇듯 가장 편리한 검색엔진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다.

때로 한 시점 어느 순간에 이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순간도 있다. 물론 그러한 순간을 맞이 한 후 그것이 정착되기까지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어느 날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구글에 의해 변화된 세계인의 사고방식은 결국 구글을 사장시키지는 않을까?

아니면 출판과 저술의 방법론이 앞으로도 인류에 지속적으로 유효하게 남을 것인가? 그것을 이용한 혁신이 변화시킨 인류의 관점은 결국 구글을 도태시킬 것인가? 그 대답은 시간만이 알려줄 것이다.

참고자료 :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저)